[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태우) 학생학부모지원과에서는 오후 4시를 ‘뇌를 깨우는 시간’으로 정하고, 20명 전원이 5분 동안 음악에 맞추어 국민체조를 실시한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점심시간과 생리적인 현상 해결 시간 외는 제자리에 종일 앉아서 컴퓨터와 씨름하며 일한다.

▲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5분 국민체조 모습.

체조가 몸에 좋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직장 내에서 시간을 내어 체조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조직 속에서의 움직임은 더욱 그러하다.

체조를 마무리할 때는 서로 웃으면서 박수까지 치게 되니 모두가 가족처럼 끈끈한 정이 생겨 과 분위기도 한층 밝아진다.

또 5분간의 체조를 통해 머리가 상쾌해지고 정신도 맑아지니 자연히 집중력도 높아져 업무 능률도 상승돼 ‘다니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이 저절로 된다. 이게 바로 교육혁신일 것이다.

비록 짧은 5분간의 체조지만 전 국민이 실시한다면 근골격계 예방으로 4대보험료도 줄일 수 있으므로 사회적보험 산출 차원에서 국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구헌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컴퓨터와 민원전화로 정신적으로 가장 지칠 시간에, 체조를 통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니 아무리 바빠도 5분의 체조시간을 지켜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며 5분 체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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