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5일까지 한 달 간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겨울철 따뜻한 곳에서 월동하는 해충의 주 서식지인 아파트 정화조 272개소, 도심지 하수구, 건물지하실과 쓰레기장 등 관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 위생해충을 구제하여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최근 봄철 기온변화로 감기 등 호흡기질환이 예년보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노약자, 취약계층 등에서 환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모기 한 마리는 1회에 약 150마리의 알을 산란하며, 모기유충(장구벌레)한마리를 잡으면 성충 7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으므로 여름철 모기발생을 줄이는 방법은 유충구제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서 각 가정에서도 유충구제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건물지하실 등 방역소독이 필요할 시에는 보건소 방역담당(831-3621)으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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