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고령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경 개진면 신안리 마을회관에서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군 담당자의 세부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내용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 고령군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모습.

이를 차집해 맑은 물로 정화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5억원 국비 70%을 투입해 금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 착공, 2016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개진면 금천지구 지역주민들은 지금까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피해를 덜게 되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과 인접한 신안천과 회천의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수 환경과장은 “이 사업지구의 경우 도로가 좁고, 중차량의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이 우려되므로 지역주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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