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남중권협의회에 속한 9개 시‧군의 광역 관광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의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등 5개 시‧군과 경남의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4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각각 4명씩 참여해 영호남 이웃 시군 간에 공감도 높은 해설기법 공유와 개선 등을 꾀할 계획이다.

첫날 13일에는 강사로는 대중가요를 통해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알려진 하동 화개면이 고향인 한상덕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창의 있는 문화관광 해설기법을, 이진석 대구 과학대학 외래교수는 영호남 문화관광해설사의 마음을 이어주는 소통관련 소양함양 교육을 각각 가질 예정이다.

14일에는 사천시 관내 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과학관 관람, 창선‧삼천포대교 견학과 더불어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실안노을레일바이크 추진사항 설명, 삼천포용궁수산시장 현장 견학 등을 실한다.

사천시 전략사엄당관 정경숙 업무담당자는 "협의회 발족이후 문화관광해설사의 합동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동서화합지대 조성과 더불어 우리나라 지도 상의 남중권 9개 시‧군이 스스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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