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안동시는 최근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동반자살한 서울 송파구 세모녀의 사연에 전 국민이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별조사기간 동안 본청과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해 통.리.반장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중점 조사한다.

또 보험료체납자, 단전.단수가구, 쪽방지역, 최근 복지급여 신청 후 탈락가구 등을 집중 조사하고 발굴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민간후원 등 공공.민간 지원으로 연계한다.

이와 함께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관련해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이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유정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담당공무원과 민간복지관계자 및 지역사회에서도 우리 이웃들이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함께 발굴하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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