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오전 10시30분 2층 강당에서 201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201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개최는 2015년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예산편성의 민주성·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는 지역별 공개모집 절차에 의해 선정된 위원 37명과 교육청에서 위촉한 교육재정전문가 13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계획을 협의하고, 경남교육정책 및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자문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학교정책안전분과, 교육과정인사분과, 과학체육건강분과, 행정지원분과 등 4개의 분과위원회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권길홍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의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조기에 소집했다”며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방과후 학교 활성화, 인성교육 강화, 학력향상 지원, 평생교육 지원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2015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자문결과를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함으로써 경남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예산편성에 참여 하고자 하는 도민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열린마당의 주민참여예산 참여방에서 의견을 남기면 된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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