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경상북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6일 영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이영우 교육감, 영양교육지원청 김인달 교육장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장들이 참석했다.

신임회장에는 영양지역 회장을 역임한 김귀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어서 각 지역별 만기 회장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식과 이사회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1988년에 발족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자기 성장, 청소년 성 및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표로 각 지역별 학교 현장을 순회하면서 활발한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진로, 학습, 이성문제, 정서문제, 가족문제 상담, 인터넷 중독 상담, 학교생활의 부적응, 학교폭력, 심리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에서 자아성장 및 성 관련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김귀임 회장은 "전임 정경자 회장님의 막중한 업무를 이어받아 마음이 무겁지만 학생들과 학생들의 가정이 행복한 웃음꽃을 피우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영우 교육감은 이번 행사에 대해 "각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하는 각종 상담 활동들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예방주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과 같으므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상처를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루만져주고 치유해줄 수 있도록 많은 활동들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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