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국방부는 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귀빈 신임장교와 가족친지 등 2만4000여 명이 참석한 2014년 장교합동임관식을 개최했다.

합동임관식에서 육, 해, 공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 학군후보생등 5864명이 신임장교로 임관했으며, 육사 김수한(23 남)소위 등 8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6일 계룡대에서 거행된 2014 장교합동임관식.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한 응징과 함께 어떻한 도발도 감히 할 수 없도록 대비태세를 구비하라”고 말하며, “북한은 핵과 경제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루 빨리 분명히 인식하라”고 촉구했다.

박 태통령은 신임장교들은 전술전기를 부단히 연마하고 신세대 글로벌 인제로 성장 국방과 함께 이 나라의 훌륭한 리더가 돼야 한다고 했다.

낮 12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취타대, 3군의장대 시범의 식전행사와 1, 2부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주재하고, 신임장교 신고와 가족과 함께한 계급장 달아주기로 진행했다.

2부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우수장교 표창수여 ▲임관장교의 조국수호 결의 ▲임관장교 전원의 얼굴사진으로로 만든 태극기 전달식▲박근혜 대통령의 호부(虎符)수여에 이어 육군항공단의 헬기비행과 공군의 블랙이글팀의 에어쑈 F4, F5,F16, F15, FA50등의 축하 비행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마지막 행사는 신임장교와 기념촬영, 합동임관식에 참석한 가족석을 돌며한 인사를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식장을 떠났다.

▲ 임관장교의 가족들과 인사하는 박근혜 대통령.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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