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준형 기자］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가 상영된다.

지금까지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상영됐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11시 1층 전시장에서는 ‘차향이 있는 음악회’를, 같은 날 오후2시 2층 공연장에서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영화상영전 식전행사로 포항예술 고등학교 학생에게 발표기회를 제공해 문화나눔 확산에도 기여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이 주최하는 실버영화제 ‘그 시절, 그 영화’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년층에게 지나간 옛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 10월부터 매월 1회 상영해 왔다.

흑백의 지난시절 추억의 영화로부터 가족애, 노년층의 사랑, 외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을 통해 노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극장에서 보기 힘든 옛날 영화를 보고자 찾는 일반 시민들의 발걸음도 많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이 영화 상영에 손색이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추억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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