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문화예술회관 실내집회장에서 28일 국제슬로시티 청송 주민협의회 2014년 사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3년 슬로시티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와 2014년 슬로시티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 순으로 이뤄졌으며 한동수 청송군수와 국제슬로시티 청송 주민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슬로시티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는 올해는 작년까지 개발된 여러 컨텐츠를 바탕으로 일차적으로 덕천마을과 중평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답사코스 조성, 다양한 탐방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슬로시티 청송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슬로시티를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 여러 구성원이 참여하는 슬로공동체인 '국제슬로시티 청송 주민협의회'가 앞으로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논의됐다.

청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슬로시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주민협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에서는 각종 군정 주요정책에 슬로시티 철학을 접목해 보조역할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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