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전 해양수산과장을 역임하다 퇴직한 문정호(61) 씨가 26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6.4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6개 동지역)후보로 출마를 선포했다.

문 전 해양수산과장은 "1년7개월 동안 자연인 생활에서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과 지역 선후배들과 허심탄회한 자릴 수차례 가져 본 결과 저의 공직을 통해 습득(習得)한 경력을 사천지역사회와 특히 어민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어민소득 증대 등을 위해 헌신 봉공할 시기라며, 도의원 출마 후보 권고에 따라 감히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그동안 수산행정을 통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맥을 동원해 동지역의 경제회생과 사천시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 다가오는 6.4지방선거에서 그 동안 공직생활의 평가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카페리 크루즈선이 자유로이 입출항 할 수 있는 관광기능을 가진 국제항으로 발전시켜, 쾌적한 해양환경을 복원, 해양관광·레저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또 대방지역 조선소와 노산공원주변 조선소를 이전하기 위해 삼천포확력발전소 주변 공유수면을 매립할 수 있도록 국가계획에 반영해 놓았음에도 추진이 되지 않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조속히 이전 방안을 마련하고, 해상케이블카·서부해안도로변 레일바이크·초양도 관광거점 만들기 사업을 위한 도비확보 및 영복마을 정비계획·광포 국가마리나 항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동 송포권역 종합정비사업과 대포항 다기능어항개발을 추진, 해상에 펜션·어촌체험시설 등을 확충, 다목적 센터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마을경관조성 사업도 추진해 대포항을 다양한 기능을 가진 어항으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또,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켜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농수산물 브랜드 육성과 아울러 가공산업으로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며, 각 연안을 지역특성에 맞는 바다 목장으로 개발해 영세어업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하이면 하이면 덕호리 소재 삼천포화력발전소 증설에 따른 피해대책을 확실히 챙기겠으며, 피해조사도 정확하게 할 것이며, 국가조절적 측면의 보상대책마련, 형평성 있는 지원대책 강구와 폐열을 이용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지원(원예, 어패류, 온수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현재 남양중 ~ 죽림삼거리간 도로 확포장에 따른 도비를 확보하고, 봉남동 ~ 고성 상리간 지방도로를 국도로 승격과 4차로로 확장을 추진하겠으며, 최근 여성·고령화 사회에 부응하는 복지정책, 장애인 지원, 문화예술 분야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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