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재)경남테크노파크 산업융합센터(센터장 정기식)는 한국국제대학교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학과장 김동환) 공동으로 경남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사업으로 서부 경남지역의 소재성형 업체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지난 24일 오후 4시 한국국제대학교 수송공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국내 소재성형 관련 중소기업은 낮은 생산성과 저임금 구조, 생산인력의 고령화와 생산시설의 노후화 등 열악한 산업 환경으로 인해 자력 생존과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재성형분야의 컴퓨터 응용 해석 기술인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소재성형 산업분야의 전문가인 경상대학교 기계공학부 전만수 교수가 ‘소재성형분야의 CAE 응용기술’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였고, 기계, 항공 분야의 다양한 부품 소재성형에 대한 컴퓨터 해석기술을 소개했다.

기술세미나에 서부 경남 지역의 소재성형 전문업체인 진엔지니어링(대표 전병윤) 외 21개 업체 23명과 3개 기관 총 35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참석한 서부 경남의 소재성형분야 업체 관계자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특강에 앞서 정기식 센터장은 경남테크노파크는 경남의 소재성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 신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진주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경남지역의 소재성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력양성지원,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에 구축된 장비를 소개해 관련 업체들에게 많은 호응이 있었다. 특히 국제공인인정시험(KOLAS)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환 한국국제대학교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은 "진주 지역의 뿌리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추어 지방대학의 특성화 전략으로 뿌리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그린수송시스템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소재성형분야 CAE 응용 기술 강의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신규 전문인력양성 및 재직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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