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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MC 정원수의 사회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영등포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재경해남향우회와 재인천해남향우회, 재경해남중학교, 재경해남고등학교, 추진위원인 김도현, 연예인 송해, 태진아, 설운도, 한명숙, 남상규, 우연이, 최유나, 송란, 박진석, 동후, 진성, 이용식, 정형근 등 많은 동료 선후배가수들이 우정 출연했다.
첫무대는 태진아가 막을 열었다. 이어 출연한 설운도, 남상규 등은 공연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또 이용식은 걸쭉한 입담 개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자 모두가 나와 ‘영등포의 밤’과 ‘아빠의 청춘’을 다함께 열창하며, 영등포문화재단에서 제작한 가수 오기택의 최근 근황이 담긴 동영상 상영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추진위원을 맡은 정원수는 “앞으로도 어려운 연예인들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설 것”이라며 뜻 깊은 자리 참석해준 동료 연예인들과 영등포 시민들에게도 감사를 표했으며, 한명숙과 송해는 투병 중인 후배 오기택의 빠른 회복을 빌었다.
오경화 기자 op049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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