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가 경남도 201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내리 4년 연속 기관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일 경남도에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세무조사, 구제 제도, 세외 수입, 일반 세정, 가·감점 등 지방세 전반에 걸친 7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사천시는 장려상으로 선정,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속 장려상, 2012년 우수상 기관표창을 받은 데 이어 3번째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사업비 1억 원과 시상금 5백만 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989억 원을 부과, 964억 원을 징수해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징수율 97.5%를 달성했으며, 또 지방세 고질 체납액 35억 원 중 17억 원을 징수해 48.6%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는 조영옥 세무과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체납자가 집에 머무를 시간대인 새벽과 늦은 밤에 방문해 체납자의 자동차번호판영치, 부동산 공매, 금융재산과 급여의 추심 등 활발한 징수 활동과 지속적인 세원 관리, 은닉·탈루 세원 발굴 등 철저한 관리로 이룩한 성과다.

조 과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 재정확보와 조세 정의 구현을 위해 부과 관리 및 징수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울러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책을 개발해 친절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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