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제7기 고령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발효식품학과의 원서접수 결과가 20일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에서 원서를 접수한 결과 당초 예정인원 50명을 크게 웃도는 119명의 원서가 접수됐고, 인근지역인 대구, 성주 등지에서도 전화 문의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이호 소장은 이같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계획된 50여명의 정원을 2배 이상 초과했지만 원서를 접수한 119명이 모두 3월 6일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대가야농업기술대’ 발효식품학과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26회 105시간 8개월간 운영되며 주제인 식품발효 이론과 실습을 한다.

또 농업 환경 및 재배분야, 경영관리 및 6차 산업 분야, 인문·문화·교양분야, 선진기술 습득 견학 등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가야농업기술대학 관계자는 “현재 효율적인 교육과정 수립과 실력 있는 강사섭외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면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이 선도농업인 육성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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