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중·고등학교 교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교육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관리를 위해 중등 교원용 교무수첩 17,000부를 제작·배부한다.

지금까지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새 학기에 교원들에게 배부하는 교무수첩을 인근 서점에서 무상으로 공급을 받거나 학교 예산으로 구입했으나, 올해부터는 경남교육청에서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현장 교원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대부분의 집필진을 교원으로 구성해 일선 학교에서의 자료의 활용성과 편의성 등을 높였다.

네 차례에 걸친 협의회와 도교육청 업무 실무자들의 검토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2014. 중등 교원용 교무 수첩’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대한 기록을 위한 페이지를 강화했으며, 복무, 교육과정, 생활기록부, 학교폭력, 학교 회계 등의 교원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하상수 과장은 “중등 교원을 위한 교무수첩 의 제작·보급을 통해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교원의 업무 효율성이 신장되고 창의적 학급 경영의 기반이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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