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장애인평생학교가 21일 사천시문화예술관에서 장애성인평생교육 모델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장애성인평생교육모델사업은 국립특수교육원 우수 사업이기도 하며, 경남특수교육의 특화사업으로, 약 7개월간 성인장애인들의 기초문해교육과 가 및 진로직업, 취업성과 등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발표했다.

현재 특수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성인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연결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는 힘든 상황이다. 또한 일부 성인장애인이 취업이 되더라도 상당수는 저임금, 단순노무직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취업기간도 낮은 편이다.

이를 위해 사천시장애인평생학교는 학령기 교육을 마친 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교육과 실제현장중심인 지역사회활동, 독립생활(가정관리), 금전 및 화폐관리, 직업체험, 여가(난타, 동아리활동)등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자립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여러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을 고용현장에 직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취업에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사천시장애인평생학교에서는 작년도 16명의 교육생 중에서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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