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구간 국도3호선을 운행하는 수많은 차량 운전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송포교차로 통과시 병목현상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그 숙원이 마침내 해결되게 됐다.

사천시는 남양동 국도 3호선 송포 교차로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사업비 50억원(국비)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15년 12월까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공사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남양동 송포 교차로 개선사업은 국도 3호선에서 삼천포항 방향 진출·입로 확장과 교통량 증가에 따른 BOX형 교량을 재가설 해 교차로 도로체계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대형차량 진출·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시 도로교통과 조현범 업무담당자는 "실시설계용역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주민설명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 뒤 상습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용역이 끝나는 8월경에 보상과 공사를 착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3호선에서 삼천포항 진출·입 구간에 상습정체해소와 병목지점구간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물동량 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삼천포항 발전에 상당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