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제2회 과소지역 소셜비즈니스 한일공동워크숍 in 청송이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청송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최고의 6차 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CSR 전문가가 청송의 지역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관계와 연대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열린다.

청송은 주왕산, 달기약수 등 최고의 자원을 자랑했지만 관광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한때 8만이던 인구가 점차 줄어들어 현재 2만6000여명에 이르게 됐고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군은 인구유출 및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송창조지역사업단'을 구성하고, 6차 산업, 농촌 재생사업 등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이번 '제2회 과소지역 소셜비즈니스 한일공동워크숍'을 유치하게 됐다.

2회 과소지역 소셜비즈니스 한일공동워크숍 in 청송은 '지역자원탐방'과 '국제 소셜이노베이터 Summit'으로 구성되며, 군이 주최하고 청송창조지역사업단과 에가오츠나게테 한국브랜치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일본의 농촌은 보물섬이다(한국명 : 농촌의 역습)'을 출판해 일본 전역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소네하라 히사시를 비롯, 일본 최고의 CSR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즈미 요시츠구, 소셜임팩트 비즈니스 최고의 출판사 '에이지21'의 대표 하라다 에이지, 코끼리 똥 종이의 신화를 창조한 우에다 히사시, 도쿄대 박사 출신으로 우주식품을 개발중인 이즈츠 토모히코 등 6차 산업 CSR과 관련한 일본 최고의 전문가들이 청송으로 찾아온다.

또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과 대통령자문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으로 활동한 박진도 교수, 로컬푸드를 통한 지역재생 최고의 전문가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의 임경수 센터장, 제주올레 성공의 주역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 17세에 창업해 농업과 유통분야의 최고의 청년혁신가로 꼽히는 생생유통의 김가영 대표, 소네하라 히사시 대표가 설립한 '에가오츠나게테'의 사례를 한국에 전파하고 '아시아 6차산업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는 에가오 한국브랜치의 전충훈 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의 사례와 청송지역 나아가 한국 내 과소지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인행사인 '국제 소셜이노베이터 Summit'은 20일 오후 1시부터 청송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송창조지역사업단(054-874-5600, https://www.facebook.com/KungFu.Collective)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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