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 동구는 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일부공직자의 직무태만 등의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돼 자체복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6.4 지방 선거까지 실시되는 이번 복무점검은 감사실 2개반 10명으로 구성돼 본청과 각 사업소, 주민센터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출퇴근 시간 및 중식시간 준수여부, 허위출장, 근무중 무단이석 및 음주, 시간외근무 및 보안점검 적정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처리와 인허가 행위, 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재난과 설해방재 대책도 점검한다.

장병문 감사실장은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실시하는 6·4 지방선거와 맞물려 자칫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고 주민불편사항과 공직자의 무사 안일한 업무형태를 사전에 차단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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