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 기자］태안군이 군내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의 활력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군내 154개 경로당을 찾아 736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통합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 경로당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군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치위생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4인 1조의 건강관리 4팀을 구성해 일자별로 각각 경로당에 방문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건강관리 사업으로는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신체활동 운동관리사업 ▲영양관리사업 ▲치매예방 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등으로 노년기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사업을 위주로 추진한다.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선행질환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 향상과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신체활동 운동관리와 영양관리를 통해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치매예방 관리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 48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해 치매 조기발견 및 증상 악화 방지를 추진한다.

이와함께 치주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노인들에게 구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65세이상 2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아보호를 위한 불소도포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년의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만큼 노인 건강관리는 필수로 앞으로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전문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