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일 정부 서울청사 에서 열린 안전행정부 주관 ‘제11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표창(장관)을 수상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2006년 9월 28일 설립해 영양고추의 유통구조개선, 위생적인 고춧가루 생산, 노동력 절감, 안정적 농가소득 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1일 140톤, 연간 1만여 톤의 홍고추 건조능력과 연간 1300여 톤의 고춧가루 생산능력을 가진 단일품목 세계최대규모의 위생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홍고추수매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농·특산물직판장 운영,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발효비료공장 운영 등 안정적 농가소득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홍고추를 비롯한 주요 농산물 수매사업에서 연평균 1700농가에서 총 3만6785톤을 수매하고 820억 원의 농산물수매대금을 지급 했다.

지난해는 건고추, 콩, 사과 등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농산물 가격이 폭락해 농가의 어려움이 컸으나, 공사에서 홍고추7300톤, 콩1010톤, 사과500톤을 수매해 2000여 농가에 180억 원의 수매대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안정적 영농에 크게 기여했다.

또 철저한 HACCP, ISO22000기준의 사후관리를 통한 위생제품 생산은 물론 연 2회 이상 고객대상 소비자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평가결과 반영을 통한 제품다양화, 품질개선, 포장재 개선의 주기적 실시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위생, 소비자 신뢰재고 노력으로 매년 실시하는 안전행정부 주관 CS평가 종합만족도에서 평균 90점에 가까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박창환 사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정책의 준수는 물론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제품 생산, 고객서비스 향상, 경영효율화 실현의 경영방침을 구현해 안정적 공사 운영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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