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는 지금까지 삼천포터미널과 사천터미널 인터넷 예매 방식이 각 터미널별로 배정된 좌석에만 예매할 수 있는 방식에서 오는 15일부터 통합예매로 변경 시행한다.

11일 사천시 김자호 도로교통과장에 따르면 현재 사천시에서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삼천포터미널이나 사천터미널을 이용해야 하면서, 사천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사천터미널에 배정된 표가 조기 매진될 경우 삼천포터미널 잔여 자리를 예매·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삼천포터미널에서 승차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라 왔다.

시는 이런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각 터미널 별로 배정된 좌석을 없애고 인터넷(전국시외버스 통합예약안내서비스)을 통해 삼천포·사천터미널 구분 없이 통합예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 실시한다.

사천시 도로교통과 김범영 업무담당자는 “그 동안 좌석배치나 승차인원 배정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외버스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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