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성국 기자] 성주군이 시설원예 작물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을 천적이용 생물적 방제기술 보급으로 친환경 참외재배의 걱정을 덜었다.

군은 시설참외에 주로 발생하는 응애류와 진딧물 등 해충과 천적 상호간 밀도의 균형 상태를 유지해 작물에 경제적 피해허용수준 이하를 만들어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친환경농업의 실용기술을 향상하고자 천적을 농가에 보급했다.

▲ 천적이용 해충 방제기술 보급.

지난 1월부터 천적 증식을 위한 유지식물(보리)을 파종해 천적 먹이인 기장테두리진딧물을 투입한 뱅크플랜트를 생산해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및 친환경농산물생산 실천농가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뱅크플랜트 생산기술은 최적의 온도와 적정 광(光), 습도유지 등 까다로운 환경조건하에 관리 돼야 한다.

때문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해 활용하기에는 많은 환경 및 기술적 문제점이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험 및 보급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장상영 소장은 “천적이용 해충 방제기술 보급으로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명품참외생산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신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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