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대학교는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7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월 초에 발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경남대는 ▲체육 25명 ▲영어 8명 ▲수학 8명 ▲국어 7명 ▲미술 6명 ▲과학 5명 ▲음악 4명 ▲가정 4명 등 모두 72명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36명이 합격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10명, ‘부산’이 6명, ‘울산’ 4명, ‘강원’ 4명, ‘경기’ 2명 등 전국적으로 골고루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체육’ 과목은 경남대 학생이 전국적으로 모두 25명이 합격했는데, ‘경남’에서만 10명이 합격해 경남의 전체 모집인원 19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경남지역 체육 과목의 수석과 차석을 동시에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교원임용고시’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경남대학교 사범대학이 임용시험에서 거둔 이러한 성과는 학교 현장과 밀착된 교육과정, 교수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도, 교원임용고시원을 통한 체계적 지원 등이 잘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종규 사범대학장은 “최근 3년간 우리 대학 학생들의 교원임용 합격생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등교사를 양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중등교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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