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경남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방과후 시작하는 오후 돌봄교실과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돌봄교실을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10일 도교육청은 2014학년도부터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에 따라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작하는 돌봄교실은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오후돌봄교실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저녁돌봄교실로 나눠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2013년 1만2,795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약 33% 증가한 1만7,014명의 학생들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후돌봄교실과 저녁돌봄교실을 지난해보다 134개 교실이 증가한 845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돌봄교실 확대 운영에 따라 돌봄교실 추가 시설에 필요한 소요 예산은 국고보조금 19억5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하는 한편 운영비는 본예산 175억 원과 부족한 부분은 추경을 통해 확보해 무리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월 중 2014 초등돌봄교실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학교에서는 2월말까지 확대에 따른 돌봄교실을 구축·완료해 경남 도내 전 초등학교에 돌봄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