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청송군은 지난 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산악연맹 신년하례식에서 청송군과 (사)경북산악연맹 및 (사)대한산악구조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얼음골 클라이밍스쿨운영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11월 준공예정인 청송얼음골빙벽밸리 클라이밍 스쿨의 관리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산악연맹과는 위탁운영 및 관리, (사)대한산악구조협회와는 각종 교육 훈련을 위한 시설로 적극 이용하게 된다.

협약 체결로 청송군은 동·하계 산악스포츠 문화행사 지원,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 교실 운영, 각종 교육, 문화행사, 세미나유치 및 운영, MTB, 산악마라톤, 오토캠핑 등 산악스포츠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산악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참여·지원 및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로 얼음골 빙벽밸리조성사업 지구의 클라이밍 스쿨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연맹 7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교육훈련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클라이밍 스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 군수는 “산악인들은 물론 청소년, 기업체 등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극기, 산악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악스포츠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호 (사)경북산악연맹 회장은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등 3개 단체가 상생하는 시설이 되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