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보건소 노영주 보건관리과장에 따르면 치매검진에 따른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12월까지 마을마다 찾아가는 맞춤형사업을 실시와 이달 용현면 연호마을을 시작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검진방법은 선별검사와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누어 실시하며, 선별검사인 간이인지기능검사(MMSE-DS)는 사천시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 진단 검사(전문의 진료, 신경인지검사 등)와 감별 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는 협약 병원인 한마음노인요양병원, 삼천포서울병원, 사천중앙요양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중인 저소득층에는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마을별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시는 어르신이나 가족은 사천시 보건소로 전화 신청하면 검진 받을 수 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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