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최병율기자］태안군 남면 원청리 별주부마을에서 지난 8일 ‘제12회 별주부마을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전통 문화행사로 펼쳐졌다.

별주부 풍물단의 신나는 사물놀이와 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수궁가 등 식전행사와 용왕제, 달집태우기 등이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낭만이 가득한 별주부마을의 저녁 해변에서 달집에 소원지를 달아 소원을 빌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에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는 달집태우기는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하며 소원성취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도 함께했다.

▲ 별주부마을 달집태우기 행사모습.

최병율 기자  device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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