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 보건소가 ‘100세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전 읍·면·동 23개 마을을 찾아 간다.

사천시는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통합 한방 의료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12월 5일 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천시 보건소가 ‘100세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전 읍·면·동 23개 마을을 찾아 간다.

현 정부의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정부’ 정책의 일환이기도한 이 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와 전담간호사로 구성된 1개 팀이 마을 복지시설을 매주 1회, 12주간 방문해 의료취약계층을 치료관리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는 혈압, 혈당, 유연성, 체력측정, 건강인식도조사, 건강행태조사 등 다양한 건강 측정을 사업 전후 받게 되며, 보건소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수준의 긍정적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등록자는 침 치료, 한방진료 및 상담, 기공체조, 고혈압·당뇨병관리교육, 금연·절주·영양·운동·구강·노인낙상방지교육 등 통합건강관리교육과 중풍·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식이·양생 교육, 전조 증상 및 응급 처치법 등을 통해 중풍·치매 없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주기적 건강체크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관리교육, 마음건강평가(우울증·노인자살 예방)등을 실시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건강 정보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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