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 수성구립 범어도서관(관장 신종원)이 다음달부터 6월까지 2·4주 토요일 10시부터 진행되는 2014년 제2기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Golbal Youth Academy)’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1~2학년 80여 명이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로 선착순이다.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들의 진학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외국인 교수들이 직접 강연하는 범어도서관의 국제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제2기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는 계명대 교양학부 박희본 교수를 비롯,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데이빗 라이트 교수와 고려대 경영학부 토니 C. 가렛 교수, 연세대 정치외교학부 한스 샤틀 교수 등 지방에서 만나기 힘든 서울지역 외국인 교수들과 대구지역 외국인 교수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에세이를 작성하고, 작성된 에세이는 첨삭으로 학생들에게 피드백 될 예정이다.

범어도서관은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가 종료되면, 작성된 에세이와 총 8차례에 걸친 수업자료를 모아 자료집을 발간하고 7회 이상 출석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범어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beomeo) 내 문화행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mumu@ss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과 앤드류 핀치 교수, 계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제임스 숍 교수, 말리위에서 실명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Porject BOM의 김윤승 씨 등 총 8명의 강사가 강연을 펼쳐 54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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