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경남은행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과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합법적인 절세방안을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방안으로 자녀에게 금융자산 증여시 신고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5월말까지 ‘자녀예금 증여세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

▲ 경남은행이 5월말까지 ‘자녀예금 증여세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증자 명의로 경남은행 금융상품에 가입한 증여신청 고객에게 자녀예금 증여세 상담과 신고 대행을 무료로 해준다.

자녀예금 증여세 안심 서비스는 전국 168개 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근무하는 PB(Private Banker, 개인자산관리상담전문역)나 담당직원에게 신청하면 제휴 세무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 송명훈 PB사업부장은 “올해부터 자녀에 대한 증여 공제한도가 확대돼 금융소득 종합과세 신고대상자들의 증여 절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자녀예금 증여세 안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신고절차와 비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증여추정 규정을 한층 강화, 차명예금을 보유한 시점부터 증여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에 반해 증여재산 공제한도는 확대해 성년 자녀는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성년 자녀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자녀에 대한 금융자산 증여는 절세상품 가입만으로 현실적이지 않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방안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장기영 기자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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