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우 나가코 교육문화재단은 사천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도 관내 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교 3학년 등 학업 성적 우수자와 예체능 관련 우수재능 학생을 해당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한유 재단 이사장이 총 42명에게 59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한 장학 증서 수여식 후에는 한창우 나가코 교육문화재단·사천시청·사천교육지원청이 공동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인재육성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장학금 수여가 끝난 뒤에는 '사천청소년 꿈 키움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전통문화예술의 고장인 사천에서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 발표와 함께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단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학교와 김해 진영중학교 등 총 7개 학교에서 합창, 교원 중창, 합주, 사물놀이, 마당극, 관현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재단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콘서트 출연 학교와 2013년 전국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주역인 삼천포초등학교 여자농구부 등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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