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용수 기자］방문미술교육 전문기업 아트트리는 2014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초등교과과정에 맞춰 통합교육교재인 ‘네로(NERO)’를 출시했다.

통합교육은 기존의 교과목중심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융합인재교육(STEAM)이라고도 불린다.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5가지 항목을 통합해 교과간의 장벽을 허물고, 교사가 주도하는 학습이 아닌 학습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방식이다.

특히 교과서 개정 후 저학년의 모든 교과목은 ‘미술’ 중심의 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출시된 ‘네로’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을 미술로 표현하는 교재로서 초등학교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네로의 사계절’, ‘네로의 도형아트’ 등 10단계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기존 미술교육은 교사의 역량에 따라 학습효과가 천차만별로 나타나지만, ‘네로’는 교재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는 것만으로도 학습자가 자신의 시각을 바탕으로 사고할 수 있는 창의적 표현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트리 백현 대표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학교를 그리라고 하면, 그리기를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생각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트트리의 교재는 미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유도해서 학습자의 창의성을 개발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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