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코레일은 중앙선 34개 여객열차에 대해 기관사 1인이 운행하는 1인승무제를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은 중앙선 청량리~제천역 간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대상으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시범 운행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코레이 중앙선 4개 열차에 1인 승무에 적합한 신형 전기기관차를 투입해 긴급사항 조치 능력 배양 등 1인 승무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킨 후 34개 열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서 일반 여객열차의 기관사 1인 승무 비율은 2014년 2월 현재 60.7%에서 중앙선 34개 열차 추가로 69.5%로 증가됐다.

한편, 기관사 1인 승무는 1996년 5월 15일 통근형 동차(CDC)와 무궁화동차(RDC)를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경부·호남·충북선은 2008년 5월, 전라선 및 영동선은 2011년 10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비 전철 구간 및 디젤기관차(2인승 구조) 운영 등으로 일부 노선에서는 2인 승무가 불가피한 실정이나, 향후 1인 승무로 설계된 기관차 도입, 전차선 설치 확대 등을 통해 기관사 1인 승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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