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연학 기자] 안동시 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읍·면·동사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청하면 되고 한 번 이상 시술을 받은 사람은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대상자선정은 전신건강상태와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 의치 제작이 가능한 노인 80명을 선정해 안동시내 치과 병·의원에 시술을 의뢰한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무료 노인의치 시술사업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9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노인의치를 시술했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교육을 통해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치 시술사업은 노인 구강기능 회복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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