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민선 기자] 입춘 한파가 봄이 오는 길목을 막아섰다.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대체로 맑겠다.

▲ 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져 입춘한파가 절정에 이르렀다. /뉴시스

낮 최고기온도 서울 0도, 수원 0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0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4도, 울릉 영하 4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조금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목요일인 6일 한파가 물러가면서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부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김민선 기자  sun258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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