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연안 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의 생태적 가치 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선진~신촌간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종포해안도로 개설은 이 사업의 하나다.

종포해안도로는 길이 660m, 폭 10m의 왕복 2차로이며,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사천만 낙조와 갯벌 등 자연 자원을 즐길 거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고, 포토존도 설치돼 있어 노을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도 있다.

또한 해당 구간은 매년 사천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사천노을마라톤 구간으로 선진리성 사적지와 인접한 곳이다.

사천시 해양수산과 강순철 업무담당자는 “친수 공간 조성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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