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김용수 기자] “민선 6기 3년7개월 동안 집행부의 시책사업 추진에 적절한 감시와 견제를 하면서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사천시의회 최갑현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이같이 자평하면서 “남은 5개월여 임기 동안 시민들에게 떳떳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종의 의정활동을 펼쳐 사천의 자치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 또 “의회는 집행부와 한 배를 탄 정책 파트너이자 집행기관의 시시비비를 가려주는 길잡이가 돼야 견제와 감시기관이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천시의회는 민선6기 들어 총33회 321일간의 의회를 열어 조례개정안 138건을 비롯해 시정질문 248건, 5분 자유발언 30회, 신규조례안 41건, 민원요구 38건을 처리하는 등 총495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 최대 성과를 올렸다.

특히 민선 사천시의회 출범 이후 괄목할 만한 것은 상금까지 신규조례안 41건을 입안, 처리한 것은 전무후무한 경남도내 각 시군 의회 가운데 보기 드믄 성과다. 의회는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최갑현 의장, 강태석 부의장, 그리고 3개 분과위원장으로, 12만 시민의 살림을 꾸리고,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의회는 전반기 의회와 후반기 의회를 비교한다면, 기본적인 틀과 바탕에 있어서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후반기 구성된 3개 분과 상임위원장들의 저마다 역할에서는 대단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 의장은 “후반기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여느 의회 때보다 많이 늘어나는 등 의회의 목소리가 아주 높아졌다”며 “사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행복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시민의 가슴에 감동으로 다가설 수 있는 자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정열을 불태웠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참여 없이 지자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살맛나는 사천 건설에 부응하는 대의기간으로서의 마지막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덧붙였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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