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최성국 기자] 칠곡 지천파출소는 지난달 31일 오전4시 30분께 4번 국도변 화단에 쓰러져 있는 ‘요구호자’를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왜관지구대 경위 윤창기, 김종철 경장, 지천파출소 경위 홍중비는 “왜관IC에서 대구쪽 국도변으로 걸어서 3시간 지났서 지금은 주위에 화단이 조성된 부근인데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박 모(38) 씨 다급한 112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다.

왜관지구대 지천파출소 순찰차는 대구방향 4번국도상을 휴대용 후레쉬를 이용해 화단일대를 수색 중 도로변 화단 뒤편에 누워 있는 신고자를 발견해 신속히 119에 후송했다.

당시 박 씨는 저체온증으로 하반신 마비로 전혀 움직이지 못한채 의식을 잃고 있었고, 지천파출소 홍중비 경위는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할 때 까지 마사지를 통해 체온 및 의식을 유지시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최성국 기자  sbbs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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