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서 항공산업에 관련한 기술정보의 체계화, 기술의 향상 및 보급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우리나라의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협회의 임원진에 대한 선임과 협회 정관에 대한 심의 등이 있었다.

항공산업 현장에서 종사하며, 국내 항공기 개발을 주도해온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인력이 중심이 돼 항공부품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연구와 중소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해 항공산업의 기초를 든든히 해 차세대 국가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협회가 힘을 다하기로 했다.

이시중(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교수) 초대 회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항공기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이 중소기업에도 녹아들어가 기술경쟁력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기술의 중심에 핵심 기술자의 역할이 절대적인데, 본 협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기능을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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