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 충남의 지자체중 당진시는 평생교육의 성과와 만족도 그리고 교육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 그 중심은 남다른 열정과 혼신을 다하는 시 교육부서의 효율적인 정책과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지고 있는 성과다. 시사코리아저널은 평생교육의 핵심부서 평생교육새마을과 김인재 과장을 만나 청마의 해 교육의 새 지평을 열 당찬 포부를 들었다.

▲ 김인재 당진 평생교육 새마을 과장.

“學而時習之 不亦悅呼 (배우고 때로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제는 평생교육의 열풍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그는 국가경쟁력으로 평생교육을 꼽으며 확신에 차 있었다.

교육대상은 “젊은 주부, 다문화 가족, 제 2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시니어 세대 등 시민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부여해 풍성한 인생을 설계하고 가꾸는 교육문화도시 당진시를 만드는 게 소명“이라고 밝혔다.

◇참여와 배움으로 성장한다

김인재 과장은 지난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2년차를 맞아 평생교육발전기라는 중기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참여와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당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평생 학습관 중심으로 30여개 다양하고 전문화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8,000여명의 시민참여로 저변확대는 물론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어엿한 기틀을 만들었다.

제도 및 체제 면에서 평생교육조례를 전부 개정해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기관 및 부서간 유사·중복 프로그램 운영 개편으로 인력 및 예산 2중 투자 방지를 위한 평생교육운영지침 제정 발령도 실시했다.

시 산하 평생교육 부서에서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충남다모아망과 연계해 구축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기관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업 운영 면에서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배움의 기회 확대를 위해 성인의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을 강화 했으며, 학력보완과 직장인을 위한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 사이버 교육을 운영 했다.

취·창업 연계를 위해 일자리 창출형 취·창업 과정, 지역특성을 반영한 노래교실과 함께하는 당진학 배달강사 양성 과정,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한 시민 강사·학습마을 디자이너·협동조합·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인 충남형 행복 학습 자치학교 운영 및 학습동아리 육성 등을 중점 운영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찾아가는 배달강좌, 대학연계 전문가 양성 강좌, 당진행복아카데미 시민 참여 강좌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발전시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평생학습기관 네트워크 구축 면에서는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평생교육 협의회 개최 하고 학습성과 공유를 위한 평생교육기관·단체 워크숍도 개최했다.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학습인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참여하는 평생학습문화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로 일구어낸 계사년 한해였다.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3년차를 맞이하는 갑오년 새해는 평생교육 추진 안정기에 걸 맞는 또 다른 비전을 제시하고 찾아가는 배달강좌제를 전면 개편, 확대 시행한다.

또한 동시에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충남형 행복자치학교의 지속 운영 한다.

더불어 신규 사업으로 14개 읍면동에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래교실과 함께하는 당진학 강좌 및 평생학습마을 운영 사업을 읍·면·동당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한다.

올 해도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더불어 당진시가 함께 성장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평생교육에 높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셨듯이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며, “새해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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