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송윤종 기자］코레일은 설 연휴 특별 대수송 대책으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5일 동안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 2,995회 보다 9.2%(277회) 늘린 3,272회(1일 평균 654회) 증편하여 운행한고 KTX는 가용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총 105회 증편되며, 일반열차는 수송수요에 비해 수송력이 부족한 노선 위주로 172회를 증강한다고 했다.
특히 설날인 31일에는 KTX 1일 이용객이 종전 최고 기록인 22만 7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KTX 1일 이용객이 평균 15만명임을 고려할 때 5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심야시간대 수도권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2월 1일과 2일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를 증편 운행하고 1월 31일과 2월 1일 운행하는 심야 전동열차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종착역 도착시각 기준) 각 33회를 증편 운행한다.
대상 노선은 1, 3, 4호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경부선 5회, 일산·경춘·중앙·분당·경의·안산선 각 4회, 경인선 3회, 경원선 1회 증편하며‘ITX-청춘’ 열차도 1월 30일과 31일 경춘선․경원선에 각 10회씩 증편하여 운행한다.
설 명절 기간(1.29∼2.2) 중 승차권 발매율은 1월 28일 현재73.9%로 전체 147만6천석 중 109만1천석이 발매되었으며,
약 38만5천여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노선별 예매율 : 경부선 77.3%, 호남선 73.5%, 경전선 73.1%, 전라선 72.6%
설 연휴기간 중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나, 구간별 심야시간대와 KTX 역귀성 특별 할인티켓은 좌석 여유가 있다.
KTX 역귀성 할인 티켓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1월 28일(9시 현재) 4만 6천여석 중 1만 2천여석이 발매되어 약 3만 4천여석의 여유 좌석이 있다.
50% 할인티켓 발매율은 24.3%(43,707석 중 10,620석 발매), 30% 할인티켓 발매율도 72.2%(3,130석 중 2,259석 발매)로 병합 승차권은 철도역에서만 발매 가능하다.
코레일은 특히, 승차권을 인터넷 카페, 블로그, 중고장터 등 불법유통 사이트에서 구입할 경우 웃돈을 요구하거나 승차권을 받지도 못하고 돈만 잃는 등 피해가 우려되니 승차권 구입은 반드시 코레일이 지정한 공식적인 승차권 구입창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