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아산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윤필희)는 지난 26일 관내에 위치한 행복한 동행 쉼터에서 북한에 가족을 두고 온 이탈주민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합동차례 모시기와 행복한 동행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 100여명과 하늘 빛 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북한에 있는 조상에 대한 차례모시기와 각 기관․단체가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선물 전달식 및 설음식과 떡국 나눔 그리고 어울림마당과 윷놀이가 진행돼 실향의 아픔을 덜어줬다.
김용배 교육복지국장은 분단과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정착 과정에서 협조해 온 민․관 협력에 대한 감사와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북한이탈주민 A모씨는 “어머님이 얼마 전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었다. 멀리서나마 제사를 모실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