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오는 6. 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천시장 등 4개 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을 지난 24일 공고하고, 이를 각 정당 및 예비후보자 등에 통지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후보자 1인당 선거운동을 하는데 소요되는 돈이나 물품 등의 사용한도액으로 선관위가 법규에 의해 산정해 공고했다. 후보자는 선거에 소요되는 경비를 공고된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내에서 지출하고, 그 결과를 7월 4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에 공고된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을 보면, 사천시장의 경우 1억3800만 원으로 지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시 1억4100만 원에 비해 3백만 원이 감소(2%)하는 등 전체적으로 2~4% 정도의 감소율을 보이는데, 이는 2010년 당시와 비교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11%에서 7.9%로 감소 적용했기 때문이다.

사천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은 "예비후보자 단계에서부터 선거비용 관련자료 수집 및 선거비용의 수입·지출내역 공개 등 이번 지방선거를 돈 적게 드는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의 법 준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 21일부터 경상남도의회의원 및 사천시의회의원 및 사천시장의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됨에 따라 2월 6일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시 구비서류와 작성방법,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입후보예정자와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