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송윤종 기자] 충남도는 삽교호내 솥벌섬 인근에서 죽은 가창오리 18마리와 청둥오리 2마리가 발견됨에 따라 수거해 안양소재 농림축산검역소로 이송했다.

당진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거한 조류는 일부 육식동물의 먹이로 회손이 심한 상태였으며, 1차 간이키스트검사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는 고병원성 AI 감염이 의심됨에 따라 폐사체 발견지역 진입로에 통제초소를 설치, 출입을 차단하고 있으며, 광역살포기와 소독 차량을 이용해 폐사체 발견지역 주변을 집중 소독 중이다.

또 발견지역에서 반경 10㎞ 이내 농가를 파악,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이 지역 내 농가 가금류에 대한 일제 임상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동제한은 닭 7일, 오리 14일이다.

이와 함께 가축위생연구소로 하여금 이 지역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며, 소규모 농가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윤종 기자  ehyun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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