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의회 이삼수(새누리당 3선)의원은 23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삼수 의원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 가겠다”며 “사천시 삼천포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보려고 한다”고 기염(氣炎)을 토했다.

▲ 새누라당 이삼수(오른쪽 두번째)의원이 같은당 소속의원들과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어 “21세기는 지식 정보화, 첨단기술이 지배하는 시대로 , 지방정치의 수준도 시대흐름에 맞추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거 입문해 실현가능한 비젼을 제시하고, 정책을 입안해 경남도의 발전을 앞당길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가 사천시의회 의원으로 12년여 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좀더 큰 봉사를 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소속으로 3선의 고지를 점령한 이삼수 의원은 “만약 당선이 된다면 고정관념화 된 주민생활속에 보이지 않는 도의원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의원으로 거듭 나겠다”며 “도의회에 저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 생동하는 생활정치를 심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에서 십여년 동안 무소속 후보였던 자신을 유권자들이 전폭적인 지지로 의정활동을 무난히 해온 것을 항상 가슴에 담아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래의 삼천포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의 현장에서 정책을 만들고,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12년 여간 사천시의회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공부하는 왕성한 의정활동 의원으로 정평나 있다.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시조례 개정 및 입안 등 전체 12명의 의원 중 단연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서 사천시 제2선거구에 박동식(무소속 3선)현 의원과 숙명적 경합을 벌여야 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박 의원은 참 훌륭한 의원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피할 수 없는 선거구도로 정정당당하게 파인플레이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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