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보훈지청 보훈과 김초화.

지난 2013년의 국가보훈처를 되돌아보면 역대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200만 보훈가족과 6·25전쟁 UN참전용사에게 감사하고, 국민통합 및 행복에 기여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UN군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먼 이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켜준 UN참전국에 대한 정부차원의 최초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위상강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예우 강화로 전국 18만 명의 참전용사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함으로써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였다.

국민 호국보훈정신 함양의 중심 부처로서의 위상을 정립한 뜻 깊은 해를 보냈다.

또한 나라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국토방위에 힘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20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위해 범정부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이 외에도 2013년 한 해 동안 이룩한 보훈정책 추진성과는 국가보훈처가 국민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미래지향적인 부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7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주재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국가차원의 보훈 복지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보상금을 물가 수준을 고려해 인상하는 방안 추진 등 보훈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을 보장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특성을 고려한 유공자 보훈의료체계를 구축해 1,400병상 확보와 급증하는 안장수요에 대비하고 국립묘지 안장 능력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처럼 향후 정부와 국가보훈처는 함께 국가보훈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안보의식과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국민으로부터 진심으로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보훈의 발전 방향인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원 보훈청 김초화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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