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삼천포서울병원과 사천경찰서 사이에 너비 약 3m의 골목도로가 병원을 찾아온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차량교행은 물론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은 사천소방서와 사천경찰서 사이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면서 지하 장례식장 출입까지 인도로 내다보고 시설돼, 병원 앞 인도 보도 블록에 주차된 차들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 사천포서울병원과 사천경찰서 사이 이면도로 양쪽으로 각종 차량을 주차해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단속은 요원하다.

게다가 병원환자나 가족, 병문안 온 자들과 장례식장 이용 사람들까지 인도에서 담배를 피워대 보행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등 골칫거리로 등장한지 오래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나온 각종쓰레기 봉투를 거리에 방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인근 주민들은 장례식장 허가를 주택밀집지역에 내 준 당국을 원망하며, 따져야 겠다고 벼르고 있다.

사천시는 불법주차가 발 붙일 수 없도록 한다며, 지난 2012년 거금을 들여 차량에 창작 카메라와 단속인원 증원 등을 하고 거창한 계획으로 출발했으나 빤짝 단속에 그쳐 주말에는 단속차량을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가 언론에서 지적을 할 경우 단속을 하는 척 하다 그만두는 등 단속이란 말은 빚 좋은 개살구다.

특히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삼천포서울병원 일대는 물론 사천경찰서 앞 간선도로 양쪽으로는 차량전시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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