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사천시는 곤양종합시장 한우 먹거리장터 ‘사천 한우프라자’ 개장식을 오는 23일 갖는다.

사천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여년간 부도로 방치돼 오던 곤양종합시장을 한우 먹거리장터로 리모델링해 곤양지역 한우영농조합원들이 직접 사육한 우량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토록 판매장과 전문식당 시설을 갖춰 공식 오픈한다.

▲ 사천시 곤양종합시장내 한우 먹거리 장터 ‘사천 한우프라자’ 전경.

곤양 한우먹거리 장터에 입주한 ‘사천 한우프라자’ 사업자는 2013년도 사천시에서 공모한 곤양 종합시장 특성화사업에서 선정된 영농 조합 법인으로 지역 내 한우사육 농가로 구성한 사천 한우영농조합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우 먹거리 매장이다.

한우 소비촉진과 사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곤양종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곤양종합시장 2층에 식당(530㎡)과 식육판매점(140㎡)을 시설해 손님이 한우판매장에서 직접 고기를 매입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을 완벽하게 준비해 놓고 있다.

또한 23일 개장식 당일은 오픈기념 행사로 포장육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주어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세일행사도 준비해 놓고 있다.

사천 곤양종합시장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한우먹거리 장터는 지역생산 한우를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 일원화해 축산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즐길 수 있어 외래 관광객 유입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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